창의미술시간에 늘봄교실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칼라클레이로 각자 좋아하는 색을 선택하고, 창작하여 러브판 만들기 수업을 진행하였어요. 창의미술 활동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시간입니다. 아이들은 반짝반짝한 눈망울로 이 시간을 기다립니다.
칼라클레이는 학생들 인원 수에 미리 맞게 나누어 놓아요. 오늘은 클레이의 기본색인 빨강, 노랑, 파랑, 하양, 검정만 사용하였고, 추가적으로 각자 좋아하는 색들은 만들어서 사용합니다. 색을 만드는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혼합색들을 배우고 익히게 되지요.
위의 돌봄교실 어린이는 빨강에 노랑을 조금 섞어서 주황색도 만들고, 빨강에 하양을 많이 섞어서 핑크색을 만들어 러브판에 열심히 채워 넣었습니다. 고사리 만한 손으로 열심히 색을 섞어서 만들었는데, 학생들을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즐겁게 활동하였습니다.
늘봄교실 1학년 어린이가 한 작품인데 정말 놀랍지요? 위의 학생은 별 모양을 만들고 싶어 했어요. 그래서 다함께 별 만드는 순서를 익힌 후 만든 것인데 처음 한 것 치고는 아주 잘했습니다. 별 모양 만들 때, 다섯 군데의 모서리가 너무 길고 뾰족하면 불가사리 같아서 끝부분은 짧게 하는 것만 조심하면 쉽게 별모양을 만들 수 있답니다.
어린이 창의미술, 칼라클레이 수업을 위한 재료는 넉넉하게 준비합니다. 부족한 것 보다는 조금 남는 게 나으니까요.
어린이들 및 학생, 성인에게도 다양한 볼거리와 풍부한 재료를 공급해 주는 곳은 정말 많은 것 같아요. 제가 재료를 구입하는 곳은 여러 곳이 있지만 아래 링크를 클릭해서 들어가 보시면 눈도 마음도 즐거우실 것 같아 처음으로 소개해 봅니다.
칼라클레이 및 만들기 재료는 주로 이곳에서 준비하지만, 수업의 주제에 따라서 구입처는 몇군대로 나누어집니다.
어린이들이 즐거워하고 행복한 늘봄교실, 돌봄 교실 수업이 될 수 있도록 늘 연구하고 고민하는 것이 저의 일상이 되었어요. 순수한 어린이들이 완성해 가는 작품을 보면 늘 마음이 설레고 벅찬 감동을 받아요. 힘들기도 하지만 힐링이 되는 시간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