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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속의 이미지를 만다라로 그리기

by 인생의얼굴들 2022.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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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속에서- 두개의 웅덩이

 

꿈속에 투사된 현실 알아볼까요

 

오늘은 꿈속에 투사되어 나타난 이미지들을 생각나는 대로 만다라로 그려보는 시간을 마련하였습니다. 오늘의 만다라 그리기를 위해 종이는 A4용지 크기로 다양한 색들을 준비하였고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였어요. 그림 그리는 도구로는 연필과 지우개, 사인펜, 마커, 색연필을 준비했습니다. 이에 조용한 움악과 향초를 준비해 둔다면 더욱 좋습니다.

 

 

 

꿈속에 있었던 일에 대하여 힘들어했고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컸으므로 만다라 그리기를 통하여 투사된 의미를 알아보고 이야기 나누는 과정을 통한 치유의 시간을 마련하였습니다. 오늘은 흰색과 회색 계열의 종이를 선택하여 만다라를 그렸어요. 가장 굵은 유성 매직 검은색으로 거침없이 하나의 큰 원을 그렸습니다. 그 원을 시작으로 장면들을 간단하게 그림으로 표현해 본 것입니다.

 

큰 원은 그가 꿈속에서 누군가를 따라 가려다가 빠진 커다란 웅덩이라고 합니다. 그 안에서 헤쳐 나오기까지 얼마나 힘들었는지 몸이 아플 정도였다고 합니다. 가까스로 빠져나왔으나, 또다시 누군가를 따라갔는데 아주 작은 원형의 웅덩이 속으로 그 사람은 들어가 버렸고 따라간 본인은 차마 들어갈 수 없었다는 장면을 그려본 만다라 그림입니다.  오늘의 만다라 그림에서는 색은 칠하고 싶어 하지 않았고 대신 글을 썼는데 그 글을 쓰는 시간을 통해서 자신의 문제와 해결점이 무엇 일지 깨닫게 되었지요.

 

꿈, 만다라그리기-길을 찾아서

 

굵은 선으로 그린 두 개의 원과 다양한 선들이 상징하는 것은

 

만다라 속에 나타난 원상들은 자기 스스로를 어떤 문제로부터 보호, 또는 결핍에 대한 혼돈으로부터 자유롭고 싶은 마음을 나타낸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따라간다"는 의미는 주관적으로 살아갈 수 있음에도 누군가를 너무 의식하고 살아가는데 따른 힘든 마음일 수도 있고, 현재 진행하고 있는 일에 대한 불안함이나 조바심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웅덩이의 모습으로 나타나 보인 것일 수 도 있습니다. 

 

위의 만다라 그림에 나타난 짧은 선들이나 점선들은 생활환경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일들로 말미암아 억눌리는 감정의 흐름을 연상시키고 있음을 상징합니다. 만다라 그림에서 커다란 웅덩이와 위의 작은 원형의 웅덩이는 마치 미로에 빠진 느낌이었다고 말하였는데, 짧고 긁은 선들과 접들, 사선 등의 흐름은 이분의 삶의 에너지가 상승되고 있는 기간이라고 볼 수 있어요. 뭔가를 시작하고 있다는 점에서 창조하고 성취하고자 하는 에너지가 증가하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이러한 현상을 "실제적인 구현을 위하여 다른 무엇인가를 버리는 단계"라고도 말합니다.  여기서 미로 같다고 표현한 웅덩이 두 개는 이분은 새로운 일을 준비하고 있는데 그 일을 준비하는 과정에 대한 낯설면서도 멋지고 신비스러운 것들을 탐색해 가는 과정이라는 상징이기도 합니다. 

 

 

만다라그리기-꿈이 상징하는 것

 

이렇게 오늘은 색다른 만다라 그림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았습니다. 이 만다라 그림을 그린 후 글로 자신의 감정과 이야기들을 써봄으로써 스스로 꿈에 투사되어 나타난 문제점들과 상징들을 파악해 볼 수 있으며 그 안에서 새로운 에너지로, 새로운 열정으로, 변화된 모습으로 살아갈 수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만다라를 색칠해 본다는 것, 그리고 직접 그려본다는 것은 곧 우리의 몸과 마음의 건강을 지키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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