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종이를 오린 후 접어서 나비를 만들어 보아요
오늘 창의 미술시간에는 색종이를 이용해서 알록달록, 예쁘고 멋진 창의적인 나비 만들기를 해보았습니다. 요즈음 화창하고 맑은 날이 지속되고 있는데요, 계절에 어울리는 나비를 만들며 재미있고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 보세요.
오늘 준비물을 살펴볼께요. 나비가 그려져 있는 나비 도안, 색연필과 사인펜, 색종이, 가위, 반짝이 스티커, 풀입니다.
위의 사진은 나비 도안과 색종이 오린것, 그리고 나비 도안 안에 질서 있게 붙이는 과정입니다. 나비 도안은 A4용지 크기 안에 들어갈 정도의 적절한 크기의 그림이면 좋아요. 너무 크면 시간이 많이 걸리고, 너무 작으면 색종이로 입체적 표현을 하는데 어려움이 있답니다. 그래서 제가 경험한 바로는 A4용지 안에 들어간 크기가 가장 적당하더라고요.
나비를 만들어 가는 과정에 중요 포인트는 색종이의 활용인데요, 5x5cm 되는 색종이를 사용했고, 4등분 한 후 오립니다.
또는 보통 많이 사용하는 15x15 크기의 색종이를 사용할 경우에는 4등분으로 잘라서 사용하면 돼요. 4등분으로 자른 색종이를 다시 4개로 자른 후 위의 사진과 같이 반을 접어 풀로 붙인 후에 나비 형태로 붙이면 됩니다. 위의 어린이의 경우 두 가지 색만 사용해서 나비 모양을 만들어 가고 있는데, 각자 좋아하는 색들을 사용해서 만들기로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색을 선택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아주 진지하더라고요.
위의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이 친구는 색종이의 노랑, 주황, 검은색을 사용해서 나비의 형태를 만드는 과정의 사진입니다. 나누어 주었던 스티커를 창의적으로 개성 있게 붙인 것을 볼 수 있어요. 30여 명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색종이 조형, 나비 만들기를 진행하였는데 같은 색, 같은 형태로 완성된 작품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아이들의 개성이라고 볼 수 있겠지요. 모두가 다른 형태, 다른 색의 나비가 만들어지기 때문에 더욱 화려하고 재미있는 색종이 조형인 것 같습니다.
위의 사진의 나비는 다른 친구들이 한 것과는 좀 다른 나비가 완성되었습니다. 색종이를 4등분으로 오리는 과정을 힘들어했습니다. 그래서 원하는 모양으로 원하는 대로 오려서 나비를 만들도록 했는데, 예쁘고 재미있는 나비가 완성도 었어요. 좌, 우 대칭을 이루도록 색종이를 오려 붙인 감각적인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이 어린이는 나비도 직접 그리고 싶다고 해서 스스로 나비 그림을 그렸는데, 자연스럽고 참 예쁜 것 같아요~
색종이는 그 자체로 예쁘고 화려한 색을 갖고 있어서 창의 미술활동에 많이 사용되고 있는데요, 오늘 나비 만들기에서도 색종이를 오리고 붙이는 과정을 즐겁게 진행 하였습니다. 자신이 만든 작품을 소중하게 다루며 두 손에 들고 가는 모습을 보니 몹시 만족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영유아 및 초등학교 어린이를 둔 가정에서 아이들과 함께 주말에 유용하게 만들기 작업을 해보시면 어떨까요? 성인인 저도 색종이를 활용한 만들기 시간은 기분이 좋아집니다. 여러분들도 나비 만들기로 기분 좋은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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