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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대로 오리고 붙여 감정 표현하기
오늘은 집중력 향상과 함께 자유롭게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미술활동을 준비해 보았습니다. 다양한 색들의 종이접시를 준비하여 스스로 색을 선택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어린이나 청소년이나 성인 그리고 어르신들 모두에게 흥미롭고 기분좋은 일일 것입니다. 또한 색종이도 본인 스스로 좋아하는 색을 선택하도록 하는것이 흥미를 유발하고 작업을 하는 동안 정성스럽게 할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됩니다. 저는 여러가지의 색종이들을 준비 한 후에 각자 원하는 색, 좋아하는 색, 마음이 가는 색을3장 선택하도록 하였습니다. 양면 색종이를 활용하였는데 이 경우에는 3가지 색을 선택하더라도 6가지으 색을 이요할 수 있으므로 폭넓은 색들을 활용하여 마음껏 자신의 감정이나 마음을 표현 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습니다. 가위와 풀이 필요한데 어린이인 경우에는 가위를 사용할 때 주의하도록 말해 주어야 합니다. 또한 종종 종이에도 손을 베는 일이 있으므로 종이의 모서리를 주의하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오늘의 작업은 원형 접시에 색종이 오려 붙여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이 작업을 위한 준비물을 정리해 보면 A4용지에 빈 원을 그린 만다라, 색종이, 가위, 풀, 그리고 간단히 색칠할 수 있는 도구입니다. 여기서 빈 원을 그림 만다라는 프린트를 해서 나누어 주어도 되고 아니면 스스로 종이접시 크기에 맞는 원형을 그려보게 하는 것도 좋습니다. 하나의 원형을 완성해 보므로 시작점과 만나는 점을 통해서 완성되는 성취감을 맛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작업하는 과정 중에 생기는 감정의 변화와 마음 나누기
이 작업을 시작할 때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당황할 수 있으므로 여러 가지의 예를 들어 설명해 줍니다. 작업에 대해 부담감을 덜어주고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A4용지의 원 안에 색종이 오린 것들을 붙이도록 합니다. 이때 많은 질문 들을 하게 되는데, 네모이든 원형이든, 세모, 기타 파선 등등 마음이 가는 대로 자유롭게 하면 된다는 것입니다. 정해진 도형이 없습니다. 성인들은 정해진 원형을 오려서 종이와 종이접시에 붙이기도 하지만 청소년들이나 어린이들은 원형을 오리도록 설명해도 결국에는 생각하지도 못했던 다양한 종류의 도형들이 나타납니다. 때로는 빠른 속도로 종이들을 수없이 오려내는 경우도 있는데 이때 지저분하다는 이유로 제재해서도 안되며 또는 더 이상 하지 말라는 말로 그런 행동을 제재해서도 안됩니다. 마음껏 할 수 있도록 지켜보아 주면 됩니다. 스스로 감정 표현이 된 후 스스로 그만두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색종이를 오리는 작업을 진행할 때는 주변이 지져분해 질 수 있다는 것을 감당해야 합니다. 모든 작업이 끝나면 함께 치우면 되니까요. 이런한 작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산만할 수도 있는데, 무의식속에서 일어나는 자신의 마음을 표출하기도 하며 그러므로 힐링의 시간이 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 작업을 진행 할 때 당연히 이야기도 많이 하게 됩니다. '나는 이런 모양을 했어' 등의 어떠한 모양을 오리고 있는지에 대해 말을 하는데 이런 작품활동 상황에 함께 공감해 주고 이야기를 들어준다면 공감대가 형성되고 진심에서 우러나는 기쁨을 체험하기도 합니다.
다양한 감정 공감하고 힐링하기
위의 색종이 오린 것은 다양한 모양으로 마음이 가는 대로 마구 오려낸 작품의 예입니다. 엄청난 양의 색종이를 마구 오리며 소리도 치고 이야기도 많이 했던 친구이며 자신이 오리는 과정들을 수없이 이야기도 했었고 붙일 때도 겹겹이 쌓아서 붙였습니다. 작업 과정을 함께 했었는데 흥미롭게 했으며 기분이 어떠냐는 나의 질문에 '너무 좋아요', '후련해요'하며 폭발적인 에너지를 보였었지요. 까다롭지도 않고 어렵지도 않은 이런 종이접시에 붙여낸 색종이 만다라 작업을 다양한 방법으로 시도해 보므로 우리의 일상생활에 행복한 에너지를 가져다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작업 후에 중요한 것은 표출된 감정들의 이야기, 다양한 마음의 색깔들을 읽어 내고 마무리해 주어야 하다는 것입니다. 이 작업을 통해 느낀 마음, 또는 좋은 감정 나쁜 감정 등등의 이야기를 자신이 작업한 작품 뒤에 써보도록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그리고 스스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는 것도 좋으며 이때 반드시 경청과 공감이 필요하며 각각의 피드백으로 마무리하도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