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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하고 예쁜 종이접시와 색종이로 만드는 바다이야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방과 후 어린이들과 미술활동으로 예쁜 종이 접기에 색종이를 이용하여 바다이야기 꾸미기를 하였어요.
이 평면 종이조형 활동으로 볼 수 있는 오늘의 미술이야기를 함께 나누어 볼게요. 오늘의 방과 후 미술활동을 위해서 준비할 것들이 있습니다. 위의 사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우선 색종이 접시와 색종이, 가위, 풀, 펀치, 리본이 필요합니다.
준비물 중 리본과 펀치의 사용법은 간단합니다. 종이접시에 펀치로 구멍을 뚫어서 리본 끈을 끼운 후 걸어둘 수 있도록 한 것이구요, 저는 인원수대로 30개를 준비했습니다. 컬러 종이접시가 넉넉히 준비된다면 어린이 스스로 원하는 색을 선택해서 작업을 진행하며 더욱 효율적인 미술활동이 될 수 있을 거예요. 저는 인원이 많은 관계로 무작위로 나누어 준 후 작업을 진행했는데, 제 스스로 아쉬움이 컸어요. 대신 어린이들이 자율적으로 친구들과 바꿀 수 있게 설명을 해 주었는데 원하는 색으로 바꾸는 친구들은 없었습니다.
색종이는 양면 색종이를 사용했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색으로 3장씩 사용하도록 했어요. 양면 색종이니까, 6 가지 색을 사용할 수 있어요. 작업하다가 필요한 경우 더 사용할 수 있도록 했어요. 이렇게 모든 재료들이 다 준비된 후 수업 과정 및 주의 사항 등을 간단히 설명하고 오늘의 미술활동, 색종이를 오리고 붙여 바다이야기 만들기를 진행하였습니다.
제가 견본으로 만들어 간 것은 중앙에 걸어두고 참고로 보고 응용해서 작업할 수 있도록 했어요. 오늘의 바닷속 이야기, 물고기 만들기는 아이들 스스로 상상력을 발휘해서 작업을 진행하도록 했습니다. 어린이들의 상상력으로 미술활동을 하는 것은 아주 중요한 과정이라고 생각하므로 저는 주로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습니다.
컬러 종이접시가 화려하고 예쁜 데다가 자신이 원하는 색종이를 이용해서 바닷속 이야기를 만들어 가므로, 이 시간을 무척 즐거워합니다. 주어진 시간이 부족할 정도로 1, 2학년 어린이들도 초 집중해서 열심히 열심히 작업을 하였어요. 이 나이 또래에는 가위를 자유롭게, 빠르게 활용할 수 없으므로 가위를 사용하는 날은 늘 주의하도록 지도해 주어야 합니다. 빠르게 하는 것보다 안전하게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니까요.
오늘의 미술활동 시간에도 참으로 다양하고도 재미있는 결과물들이 만들어졌어요. 위의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바닷속 물고기, 해초, 문어들이 재미있게 표현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왼쪽의 종이접시 작품은 바닷물의 색이 좀 특별한 것을 볼 수 있어요. 또한 왼쪽의 종이접시 작품은 바닷물이 없어요. 이 어린이는 종이접시의 색이 바다색이라고 하며 바닷물 표현을 생략하였습니다. 물고기들의 크기나, 물고기의 위치, 물고기의 색은 아동미술심리상담에서는 중요하게 다루고 있지만 오늘은 즐거운 미술 활동 시간을 보내는 것에 중점을 두었으므로 색을 통한 심리학적인 투사된 이미지의 영역은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렇게 정성이 들어가고 재미있게 만든 작품들의 경우 어린이들은 집에 들고 가고 싶어 합니다. 집에 가져갔을 때 아이들이 만든 것에 대한 부모의 피드백이 무엇인가에 따라서 아이들의 자존감 향상에 큰 영향을 끼칩니다. 오늘 만든 결과물들은 교실 게시판에 전시하기로 했습니다. 게시판에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 종이접시 바다 풍경이 분위기를 한껏 화사하고 아름답게 밝혀 주었어요. 저의 글을 읽어주신 여러분들~ 어린이들의 그림을 보시며 재미있으셨나요? 종종 저의 블로그를 방문해 주세요. 알차고 유익한 그림 활동으로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