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접기 배와 종이 오리기로 파도 만들기
오늘은 돌봄교실 어린이 프로그램 중 종이접기 수업을 진행했어요.
재미있는 미술활동을 위해 스케치북과 알록달록하고 예쁜 무늬의 색종이를 듬뿍 준비했습니다. 색종이 크기도 다양하고 준비합니다. 오늘 수업 최종 결과물이 어떤 것인지를 그 견본을 책상에 붙여 놓고 작업 과정을 설명해 주었는데 참고로만 할 뿐 똑 같이 하지 말 것을 지도해 주어야 해요. 그렇지 않으면 똑 같이 해야 하는 줄 아니까요.
어린이들의 상상력은 어른의 고정관념을 뛰어넘는 창의력이 있으므로 샘플만 보여주고, 마음껏 표현할 수 있게 해 준다면 상상 이상으로 다양하고 재미있는 결과물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위의 어린이는 커다란 색종이 한 장으로 밑부분을 오린 후 구부려 파도를 만들었고 그 위에 배 종이접기를 하여 붙였어요. 배의 크기를 각 각 다르게 했는데 스스로 색종이를 작게 오려서 만들었습니다. 멀리멀리 가고 있는 배를 표현했다고 해요. 색종이의 크기라든지 무늬를 다양하게 준비했지만 이 어린이는 간단하고 씸플 하게 표현했네요.
색종이를 비슷한 간격으로 오리는 것이 생각보다 시간도 걸리고 집중력을 요하는 과정입니다. 특히 파도 무늬는 연필이나 가느다란 도구를 이용해서 말아 올리는 과정이 필요했는데 어린이들도 잘 해냈습니다. 이 마도를 말아 올리는 과정은 성격이 급하면 집중하기가 어려워요. 그러나 이런 활동을 하므로 성격이 급한 어린이들도 인내력을 기르는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집 중략 향상에도 도움이 되고요.
이렇게 색종이를 활용해서 통통배를 접고, 파도를 만들어 붙인 후 다양한 효과를 표현해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위의 사진은 물이 튀는 모습을 물방울 모양으로 종이를 찢어 붙이기도 했는데, 어린이의 창의력이 돋보입니다.
색종이도 꽃무늬를 선택해서 예쁜 배를 종이접기 해서 붙인 예쁜 작품인 것 같아요.
이렇게 오늘은 어린이들이 조물조물 종이접기 배도 접어보았고, 집중력을 발휘하여 파도 만들기도 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만든 것들을 스케치북 위에 붙여 완성해 보았어요. 시간적인 여유가 있는 친구들은 주변을 꾸미거나 추가로 배경의 그림을 그려 보기도 했어요. 이렇게 완성하기까지 시간이 좀 부족하기는 했지만 서로서로 도와주면서 모두 다 완성할 수 있었답니다. 오늘은 돌봄 교실 어린이들의 미술시간 중, 종이접기 조형 수업 시간을 소개해 보았습니다.
종이접기 조형 활동은 어린이들의 창의력 향상과 집중력 향상에 큰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라고 알려져 있어요.
이렇게 다양한 체험들을 통해 어린이들의 매체를 다루는 자신감은 더욱 쑥쑥 성장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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