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에 본 타로 카드와 주머니 속으로 들어간 여황제
30여 년 동안 그리워하며 멀리 떨어져 살아야만 했던 가족이 있습니다. 어느 날 그녀의 어머니는 멀리 이국 땅에서 이 세상과 이별을 고하고 하늘의 먼 나라로 떠나가셨습니다. 다행히도 꿈에 본 어머니가 이 세상을 떠나 가시는 모습을 보았는데 그 예감이 심상치 않아 가족들이 사는 나라를 향하여 비행기에 몸을 실었고 그렇게 수십 년의 세월을 지나 긴 비행시간을 거쳐 어머니를 뵈었으나 그리도 그리워하던 어머니를 만난 그날 밤 이 세상을 달리하시고 하늘나라로 떠나가셨습니다. 그렇게 타국에서 어머니의 장례식을 마치고 돌아온 후 그 그림움이 커서였을까 참으로 신기하면서도 편안하고 행복한 꿈을 꾸게 되었습니다. 며칠 후에 알게 되었다는 타로카드입니다. 눈부시도록 화려하고 멋진 왕관을 쓰고 손에 황금 봉을 들고 있으며 편안한 의자에 당당하게 앉아 있는 여인의 모습, 그 앞으로 풍요로운 수확물들이 깔려 있고 오른쪽으로는 생명의 물 줄기가 흐르는 카드로 다산의 상징인 붉은색 석류 무늬의 옷을 입고 있는 여인, 그것은 타로카드 3번 여황제 카드였습니다. 빛나는 그 카드를 유심히 들여다보았고 그리고 그 카드는 그녀의 옷 주머니 속으로 들어갔습니다. 그 이후로 타로카드라는 세계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열심히 공부하고 연구하며 친한 친구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그렇게 만난 타로카드와 만다라 심리상담 과정을 접목하여 이야기를 나눠보고자 합니다.
만다라 힐링여행을 통해 나와 미래을 만나다
우리는 만다라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인연이 되었고, 나는 타인을 위해 무엇인가를 해 줄 수 있으며 타인은 나에게 어떠한 도움으로 다가올 수 있는지를 깨닫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모두는 각자의 몫만큼 고통을 겪으며 살아왔고, 겨뎌냈으며 그리고 이렇게 우리와 더불어 살아가고 있는 빛나는 사람들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이 날 서로에게 관심을 갖고 그의 필요를 채우는 일이 무엇일지 서로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는데 조건 없는 진솔함으로 서로를 대하는 아름다운 시간이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원형의 도안이 그려지 만다라 도안 그 하나의 위력이 대단한 힘을 발휘하는 순간이었지요. 원형의 만다라 에너지에 우리는 돌려가며 그림을 그려주는 작업을 하였는데 이 과정들은 아마도 먼저 다가가 손을 내미는 것, 그러면서도 더 많은 것들을 진심으로 나누고자 하는 열정인 최선의 자세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그 원형의 만다라 여행은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각자의 앞에는 하얀색 백지에 동그란 원형만 그려진 만다라 도안이 있으며, 색칠 도구, 그리고 마음이 준비되어 있어야 합니다.
작업을 위한 마음의 준비로 우선 오늘을 시점으로 해결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지,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지를 생각해 봅니다. 그리고 생각해 봅니다. 내가 알 수 있는 일일 수도 있고 아니면 못 찾을 일이기도 하다는 등의 생각을 하면서 하나만 무엇 하나만 그린 후 오른쪽으로 옆으로 돌려가면서 그리는 것입니다.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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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치료로서 만다라는 긍정적인 삶의 힘이 된다
이렇게 돌려가면 강한 에너지 하나만을 그려준 과정을 거쳐 그 만다라 그림은 최종적으로 나에게 돌아옵니다. 그 결과물은 각자에게 큰 힘이 되기도 하는데 무엇을 행하고자 하는 강한 에너지를 받기도 하고 확신을 얻기도 합니다. 위의 그림에서는 타로 삼담사의 길을 가고자 하는 염원과 한편으로는 옳은 일일까 하는, 결정을 못 내리는, 갈팡질팡하는 마음으로 그렸던 것으로 중앙의 보라색이 그것입니다. 그것은 꿈에 보았던 타로카드 3번 여황제 카드를 그린 것입니다. 그 이후러참여자 분들이 돌아가며 그려준 에너지 그림이며 돌도 돌아 본인에게 돌아왔던 만다라 결과물입니다. 만다라 안에서 그림과 색과 그림의 위치와 여백 등이 주는 의미는 많습니다. 하지만 가장 눈에 띄는 것이 무엇인지 살펴보면 될 것입니다. 그리고 가장 빈약하게 보이는 것은 무엇인가요? 시선이 머무는 곳 각각의 그림과 그 그림에서 색 이주는 의미로 내가 가는 길이 옳을지, 내가 하고자 하는 일에 대한 선택에서 긍정의 힘을 주기도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주어진 길에서 주어진 긍정의 에너지의 만다라를 실천할 것인지 말지는 본인의 의지에 달려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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