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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만다라를 통해서 알아보는 메이저 마법사1

by 인생의얼굴들 2022.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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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하는 바가 이루어지길 바라며 그리는 만다라

어느 날 스멀스멀 다가온 어둠의 그림자가 있었습니다. 그림자가 암시하는 바를 직감하기까지 그리 오래 걸리지는 않았지만 어두움의 그늘을 물리치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필요했는데 그 기간을 우리는 인고의 시간이라고 표현합니다. 어쩌면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어두움의 그림자는 계속 따라다닐 수 있으나 그 크기에 따라서 우리가 감당해야 할 몫이 달라지겠지요. 그림자란 어떤 사건일 수도 있고, 그에 따르는 고민이나 걱정들입니다. 또는 소소하게 일어나는 분노의 마음이나 불안 초초함 일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종종 주변에서 다양한 일들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습니다. 어쩌면 좋은 일로 기뻐 날뛰는 일들을 접하기 어려운 시기를 살아가고 있는 탓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코로나 19와 함께 전 세계는 혼란의 시기를 살게 되었고 그 바이러스는 오늘날 이 시간까지도 우리를 힘들게 하고 있지만 잘 견뎌내며 살아가고 있듯이 크고 작은 어둠의 그림자들은 늘 우리 주변을 맴돌고 있는 듯합니다. 이렇듯 혼란한 틈을 타서 여기저기서 안 좋은 일들로 아파하는 사람들을 보았는데, 그중 한 분은 신앙의 힘으로 잘 견뎌내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분은 말하더군요. 정신적 육체적으로 아픈 일들은 어느 날 한꺼번에 밀려오더라고요. 정신을 차릴 수 없이 일어나는 아픈 일들을 견뎌내기 위해서 이를 악 물고 버텼다고 합니다. 그 후유증으로 몸도 마음도 치유 중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이렇게 살아가고 있다는 것이 감사하고 행복하다고 하였습니다. 그 힘은 어디서 나왔을까요?

 

 

 

만다라를 그리는 과정을 통해 아픔을 승화시키고 

만다라라는 원형의 세계에서 그 해답을 찾았다고 합니다. 워낙 원형이라는 도형을 즐겨 그려왔었기 때문에 만다라의 도형과 그 안에서 다양한 무늬로 상징적인 이미지로 형상화되어 그려진 그 도안들과 친숙해지는데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기쁠때나 슬플 때나 마음이 가는 날 그림을 그리고 만다라 도안에 색칠을 하였고 그러한 과정이 삶에 많은 도움을 주었던 것이지요. 만다라라는 도안들은 우리 일상생활의 모든 이야기들을 담고 있는 것 같으며 우리에게 각각 다른 이야기를 하며 기다리고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저는 그분과 함께 만다라에 색칠을 하거나 그림을 그리는 일을 즐기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창작 만다라를 통하여 우리의 마음의 통찰 및 정화하는 의미를 담아 그려 보았습니다. 지난날의 어두웠던 일들을 잘 견뎌낸 것들에 대한 위로의 마음을 담은 것이며 앞으로는 더 밝은 날들이 우리를 비춰 줄 것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창작 만다라로 힐링의 시간을 마련하였습니다. 두 손을 모아 기도하는 손은 견뎌낸 자신을 위한 감사의 마음이기도 하고 행복한 앞날을 기원하는 바람이기도 합니다. 좌우의 잎사귀는 승리의 빨마 가지를 상징하는 것이며 위의 중앙에서 솟아난 세잎은 새로운 출발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중앙과 아래로는 두 개의 하트가 상징적으로 그려져 있는데 우리의 안전한 앞날과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보았습니다. 이렇게 탄생된 창작 만다라의 이름은 '소원 만다라'라고 이름 붙였습니다.

 

소원의 만다라

 

소원 만다라를 그린 후 선택된 메이저 타로카드 마법사 1   

위의 소원 만다라를 색칠한 사진이 원본과는 조금 다른데 하트 모양은 붉은색으로 색칠된 것도 있으며 주변의 몇 가지 장식적인 요소들이 들어간 완성작도 따로 있습니다. 위의 만다라 그림을 색칠하며 마음을 정리하는 시간을 보냈으며 그 후에 타로 셔플 후 한 장을 뽑아 만다라 그림과  마법사 1번 카드가 상징하는 바를 알아보고자 하였습니다. 마법사는 손을 번쩍 들고 있으며 오른손에는 지휘봉을 들고 있는데, 무엇인가를 해 낼 수 있는 힘과 용기를 상징하고 있습니다. 머리 위의 메비우스의 띠 모양은 알파와 오메가의 상징으로서 시작도 마침도 없는 우주의 원리를 담고 있으니 마치 돌고 돌아 하나가 되는 원형의 우주요 만다라의 의미를 담고 있는 듯합니다. 마법사 앞에 탁자 위에는 돈과 검과 지팡이가 놓여 있는데 이는 타로 카드에 등장하는 모든 카드들의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저는 만다라를 그린 소원 만다라와 접목하여 그 메세지를 읽어보고자 합니다. 우선 그의 표정을 보겠습니다. 대단히 강인하고 우직해 보이며 무언가 하고자 하는 말이 있는 듯 합니다.  그는 "나는 뜻하는대로 무엇이든 다 이룰 수 있다. 해낼 수 있다"라는 희망적인 말을 해 주는 듯 합니다. 컵과 돈과 지팡이와 검이 상징하는 카드 중 1번카드들을 상징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래에 아름답게 피어 있는 백합의 향기 처럼 살아온 사람이라면 장미의 가시로 찔리는 듯한 아픔들을 견뎌낸 사람이라면 나는 그의 앞날을 비춰줄 것이라는 약속을 해주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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