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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원단에 그림을 그리고 수를 놓았어요
안녕하세요? 오늘은 어린이들의 바느질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창의적 미술활동으로 어린이들이 바느질을 하고 정성껏 수를 놓아 귀여운 캐릭터 인형 만드는 작업을 진행해 보았습니다. 이렇게 만드는 과정을 위해서는 전 시간에 미리 간단한 바느질 연습을 진행해야 합니다. 실매듭짓기, 시침칠, 박음질 이 정도만 익히면 아이들도 거뜬히 수를 놓아 귀여운 인형을 완성할 수 있어요.
우선 미니 캐릭터 인형을 만들기 위한 재료를 살펴볼께요. 일단 15x15 크기의 40수 광목 원단이 필요한데 1인당 2개씩 준비해 줍니다. 그리고 실과 바늘인데 실은 흰색과 빨강, 노랑, 파랑, 검은색 이렇게 5가지 색이면 되고, 방울 솜을 준비하면 돼요. 실과 바늘, 솜은 공동으로 함께 사용하게 했어요. 마지막으로 준비할 것은 바로 도안이에요. 미니 캐릭터 도안도 미리 출력해 놓아야겠죠. 이렇게 준비물을 점검 후 각자 좋아하는 미니 동물 캐릭터 도안을 원단에 데고 그리는 것으로 기초 작업이 시작됩니다.
자, 그러면 원단에 캐릭터 도안을 그려야 하는데 쉽게 그리는 방법이 있어요. 바로 먹지를데고 그리면 된답니다. 먹지는 한번 쓰고 버리는 것이 아니라 10번 정도 더 사용할 수 있더라고요~ 이렇게 밑그림을 천에 그리는 작업 과정도 아이들에게는 새로운 체험이 되고 몹시 신기하게 생각해요. 도안 그리는 것도 간단해요, 캐릭터의 몸 통 라인 그리기와, 눈, 코, 입을 그리면 돼요. 그다음부터는 바느질하여 간단하게 수를 놓아 보았어요. 바늘을 사용할 대 질리지 않도록 주의를 주면 되는데 어른들이 생각보다 참 잘하더라고요. 한 땀 한 땀 바느질하는 과정을 통해 집중력을 배우기도 하고, 스스로 바느질을 해본다는 것에 대한 성취감 또한 매우 높아요. 무엇보다도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이런 과정들을 체험해 본다는 것에 대한 자부심이 큽니다.
원단에 캐릭터의 눈, 코, 입 수를 놓고 솜을 넣어 완성했어요
이렇게 면 원단에 캐릭터의 눈, 코, 입만 간단하게 바느질하여 수를 놓았어요. 사실 이 고정이 어려우면 원단 전용 펜이나 네임펜으로 그리도록 해도 돼요. 하지만 아이들은 모두 바느질해보길 원하더라고요~ 모두가 다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조금은 서툴고 느리지만 완성도 보다도 그 과정이 더 중요한 것이니까요.
이런 과정을 통해 서로 의견도 교환하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던 것 같아요. 앞면 바느질하는 작업을 마치면 이제 뒷면과 마주 데고 몸통을 바느질하여 하나로 만들면 됩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솜 넣을 구멍을 3cm 정도 남겨두어야 합니다. 몸 전체의 바느질이 끝나면 매듭을 지어 풀리지 않게 해야 하는데, 이때는 도와주어야 합니다. 자, 이렇게 캐릭터 몸통을 이어주는 바느질이 끝나면 뒤집어 준 후 방울 솜을 넣어주면 거의 다 완성입니다. 방울 솜은 대단히 부드럽고 감촉이 좋아서 아이들이 몹시 좋아합니다. 솜을 넣는 시간엔 왁자지껄해요. 촉감놀이하듯이 즐겁게 직업을 진행했습니다. 이렇게 솜을 빵빵하게 다 넣으면 이젠 솜 구멍을 바느질하여 막아주면 됩니다.
이렇게 완성된 미니 캐릭터 동물 인형은 연결고리를 달아 아이들의 가방에 달고 다니기도하고 각자 필요에 따라 사용하도록 했어요. 어떤 어린이들은 애착인형으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오늘은 어린이들의 독창적인 창작활동으로 바느질하여 개성있는 미니 캐릭터 동물인형 만들기에 대하여 소개해 보았습니다. 사실 이 작업은 어른들도 매우 좋아하는 작업입니다. 오늘의 어린이들이 작업한 창작활동 내용 재미있으셨나요? 늘 새롭고 창의적인 이야기를 올려보도록 할게요. 자주 방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