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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클라베 차기 교황 선출 절차

2025년 5월 중순경부터 바티칸에서 새 교황을 선출하는 콘클라베(Conclave)가 시작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선종 이후, 전 세계 가톨릭 신자들과 국제 사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콘클라베의 의미와 절차, 그리고 교황 선출 방식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2025년 5월 새 교황 선출을 위한 선거 준비가 시작됩니다.

콘클라베란 무엇인가?

콘클라베는 라틴어 'cum clave'에서 유래된 말로, '열쇠로 잠근 방'이라는 뜻입니다. 이는 교황 선출을 위한 비밀회의를 의미하며, 추기경들이 외부와 완전히 단절된 상태에서 새로운 교황을 선출하는 절차를 말합니다. 

 

 

 

 

콘클라베의 절차

이 투표는 매우 비밀리에 진행되며 엄격한 규칙과 전례 절차를 따릅니다. 이러한 투표 과정은 몇일이 걸리지 알 수 없으며, 콘클라베는 하루에 네 번, 즉 오전에 두 번, 오후에 두 범 투표를 진행하고, 한 후보가 3분의 2 이상의 득표를 얻을 때까지 계속, 계속 진행됩니다.

1. 개최 시기

교황이 선종하거나 사임한 후, 15일에서 20일 이내에 콘클라베가 열립니다. 이는 추기경들이 로마에 도착하고 장례 절차를 마무리할 시간을 고려한 것입니다.

2. 참여자

만 80세 미만의 추기경들이 선거권을 가지며, 이번 콘클라베에는 135명의 추기경이 참여할 예정입니다.

3. 장소 및 격리

콘클라베는 바티칸의 시스티나 성당에서 진행되며, 추기경들은 '성 마르타의 집'에 숙박하면서 외부와의 모든 통신을 차단합니다.

4. 투표 방식

첫째 날 오후에 한 차례 투표가 진행되며, 이후 매일 오전과 오후 두 차례씩 투표가 이루어집니다.

교황으로 선출되기 위해서는 전체 유효표의 3분의 2 이상의 득표가 필요합니다.

9일이 지나도 선출되지 않을 경우, 최다 득표자 2인을 대상으로 결선 투표를 실시합니다.

5. 연기를 통한 결과 발표

콘클라베는 투표 결과를 알리는 독특한 방식으로 유명한데, 하루에 두 번 굴뚝에 투표 용지를 태워 연기를 피우는 방식으로 투표 결과를 알립니다. 교황이 선출되지 않았다면 검은색 연기, 선출 됐다면 흰 연기를 피웁니다.

 

검은 연기: 교황 미선출

흰 연기: 교황 선출

 

이러한 전통은 1903년부터 시작되었으며, 이후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화학 물질을 사용하여 연기의 색을 명확히 구분합니다. 

 

 

 

 

교황 선출 후 절차

새로운 교황이 선출되면, 추기경 단장은 당선자에게 교황직 수락 여부와 사용할 교황명을 묻습니다. 수락한 교황은 흰 수단을 입고, 성 베드로 대성당의 발코니에 등장하여 전 세계 신자들에게 인사를 전합니다. 이때, 고위 추기경이 “하베무스 파팜(Habemus Papam)”을 외쳐 새 교황의 탄생을 선언합니다.

 

마무리

콘클라베는 단순한 선거 절차를 넘어, 전 세계 가톨릭 교회의 방향성과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행사입니다. 이번 콘클라베를 통해 어떤 교황이 선출될지, 그리고 그가 어떤 비전을 제시할지 전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콘클라베 진행 상황과 새 교황 발표 소식을 지속적으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콘 클라베 교황 선거는 3분의 2를 넘으면 새 교황이 결정된다. 흰 연기로 당선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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