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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수고 많았어요 토닥토닥
오늘 하루 잘 지내셨나요? 하루를 살아온 나를 위로하며 스스로에게 말해줍시다. 토닥토닥 수고 많았어요. 그래요 우리 모두는 이렇게 오늘 하루를 잘 견뎌내었습니다. 오늘이라는 또 하나의 하루를 살아온 이야기들을 색으로 표현해 본다면 여러분들은 무슨 색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빨강 주황 노랑 초록 파랑 남색 보라 흰색 검은색, 하늘색 등등 무수히 많은 색들이 있는데 그중 나를 색으로 표현해 보는 시간을 시간을 통해서 피곤한 하루를 위로해 주기로 해요. 만다라 도안에 색칠하는 시간을 통해 틀림없이 각자 위로의 시간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위의 창작 만다라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이분은 중대한 일을 앞두고 있었으며 그 일을 위하여 밤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로 긴장하고 준비를 했습니다. 생활을 위하여 열심히 살고 있었으나 가정을 책임져야 할 의무감에 많은 일을 해야만 했습니다.
이 날도 일자리를 위하여 면접을 본 후 경쟁자들과의 만남에서 상실감을 느낍니다. 아, 이번에도 틀렸구나 라는 생각은 무기력함으로 이어지기가지 했습니다. 집으로 향하여 가던 길을 잃을 정도로 상실감은 컸고 그 누구도 모를 자신의 마음을 스스로 위로해 주어야겠다고 생각하며 그린 만다라입니다. 우리는 스스로를 위로하고 격려하는 일에 너무 인색하지 않은지 생각해 보게 되었었지요. 꼭 만다라 그리기가 아니어도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림을 그리며 나를 위로하는 시간 힐링만다라
노트에 연필로 그려봅니다. 마음에 안 들면 지우고 다시 그리면 되고 그다음에 볼펜이나 네임펜 등으로 그 연필 선 위에 다시 그려주면 자기만의 창의적인 창작 만다라가 되는 것입니다. 특별하게 어떤 순서나 방법은 없습니다. 내 마음을 표현하는 나만의 그림을 그리는데 무슨 방법이 있을까요. 위의 만다라 그림도 그렇게 그려진 것입니다. 색칠을 할 때는 본인이 좋아하는 것을 선택하여 칠하면 됩니다. 색연필은 부드럽고 은은하고 차분한 분위기를 나타내며 사인펜으로 칠한 경우에는 눈에 띄고 강렬하며 산뜻한 느낌을 줍니다. 물감은 물감 나름대로의 독특한 분위기를 낼 수 있습니다. 때로는 색칠하지 않는 작업을 해 볼 수도 있어요. 나를 위로하는 마음을 표현하고 토닥여 주고 싶을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은 무엇일까를 생각해 보고 그 생각나는 것들을 재료로 사용해도 된답니다.
예를 들자면 만다라의 상징인 원을 일단 그려놓습니다. 그 빈 원을 채워야 하는데 색칠하지 않는 다른 방법을 소개하겠습니다. 그 안에 스티커를 붙여 완성할 수도 있어요. 스티커의 종류가 얼 머너 많은가요? 선택해서 사용해도 나만의 나를 위한 창의적인 힐링 만다라 시간이 될 수 있습니다. 또 한 가지는 그 원 안에 종이를 찢어 붙이면 스트레스가 확 날아갑니다. 쭉 쭉 찢어 붙이다 보면 속이 후련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무수히 많은 표현 방법들이 있는데 앞으로 하나하나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희망이 있어, 다 잘될 거야
위의 만다라는 스스로에게 위로하는 말을 하며 그렸던 것입니다. 괜찮아, 수고 많았어라는 생각을 하며 눈물방울 모양을 그린 것이 중앙의 꽃 같은 모양으로 바뀌었고, 중앙의 하얀색은 뻥 뚫린 허전한 마음을 상징한 것입니다. '힘내, 더 좋은 날들이 기다리고 있어'라는 위로의 말을 스스로에게 해주며 그린 것이 가장자리의 16개의 퍼져나가는 모양인데 큰 의미를 두지는 않았으며 마음이 가는 데로 표현하고 색칠한 것입니다. 가장 위의 만다라 사진은 상당하 많은 색들이 복합적으로 표현된 것을 볼 수 있는데, 그 당시 이런저런 생각으로 복잡했던 미묘한 감정들이 표현되어 있습니다. 만다라를 색칠할 때 중앙을 칠하고 안쪽으로 진행한 후 마지막으로 바깥쪽을 색칠하였는데 이렇게 색칠을 하는 순서나 방향에 따라서 마음속의 무의식을 알아볼 수 있습니다. 가장 바깥쪽의 흰색은 이분이 그날의 상실감이 컸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도전하고 살아가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표현하기도 합니다. 이 만다라 그림을 자세히 보고 있노라면 더해지고 빼내어지는 인생의 굴곡이 보이기도 하며 희망적인 요소와 함께 분노의 감정이 보이기도 하는데 이런 다양한 감정들을 표현하고 다시 정화되는 시간을 통해서 우리는 또 다른 내일을 기약하며 살 수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우리들은 오늘도 각자의 길에서 각각 다른 색으로 표현된 삶을 살았습니다. 나 스스로를 위로하고 토닥여 줍시다. 수고 많았어.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