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우리의, 가족의 안녕과 소원을 비는 만다라
지난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한 해을 맞이하여 소원하는 바를 기원하는 내용을 담은 것들은 다양하게 있습니다. 오늘 우리는 이러한 간절한 소원을 바라는 만다라 도안에 색칠을 하며 그 마음을 담아보는 시간을 마련해 보았습니다. 이 만다라의 도안은 각각 다른 의미와 뜻을 담고 있으므로 우리는 주어진 도안에 마음을 모아 정성껏 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위의 만다라는 참고로만 볼 것이며 이 만다라의 색들을 따라서 칠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사실 색이 칠하여진 만다라를 올리지 않으려 마음을 먹고 있으나 설명을 위하여 어쩔 수 없이 올리게 됩니다. 위의 만다라 색에 나타나는 분위기는 공허하고 비어있는 듯한 분위기입니다. 이 만다라는 가족이나 친지나 우리라는 어떤 공동체를 생각하고 한 것이 아니러 오로지 자기 자신의 지난 일들을 생각하며 자신의 앞날의 소원하는 바를 바라는 마음으로 색칠한 것입니다. 지난 1년의 삶에 대해서 생각하고 싶지 않을 만큼 아팠으며 그로인하여 분노로 차있었다고 합니다. 그러한 마음의 표현이 가장 중앙에 붉은색으로 표현되어 있는데 주변의 노랑과 주황은 그 아픔에 대한 위로받고 싶은 또는 인정받고 싶은 소심한 마음이 담겨 있는 듯합니다. 사용된 색들을 살펴보면 흰색 다음으로 하늘색이 가장 많이 사용되었고 초록색 파란색의 순서대로 사용된 것이 보입니다. 대체적으로 차가운 색들이 많이 사용되었음을 알 수 있는데 아직도 치유되지 않은 채 남아 있는 무엇인가를 상징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소원 만다라에서 상징과 의미
앞날에 대한 기원과 소원하는 바를 바라며 만다라를 색칠했는데요, 주로 차가운 색들을 사용했다는 것에 대하여 생각해 보기로 하겠습니다. 현제 자기를 통제해야만 하는 무엇인가가 있는 것이며 그 통제는 억압된 감정 내지는 어떤 환경적인 요인일 수도 있습일에 대한 계획성이 투철하거나 아니면 정돈된 환경을 원하는 바람일 수도 있습니다. 지적인 일이나 공부 등에 전념하고 있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파란색 계열의 동그란 원들이 있는데 모두 파란색 계열로만 색칠된 것이 특징적인데, 현재 감정을 억제하고 있거나 불안한 상태임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또한 현실을 도피하기보다는 현실에 적응하여 보다 나은 무엇인가를 획득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이는 소원을 이루기 위한 노력을 상징하기도 합니다. 8개의 원안에 칠하여진 색들은 그 간절함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이 소원의 만다라에서 나타난 초록색은 자제하고 생각을 많이 하는 무엇이 있음을 보여주고 있는데 너무 많이 자제하다 보면 나중에 쌓이고 쌓여서 스트레스가 심할 수 있으므로 대화로 푸는 방법 등을 생각해 보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이 만다라에서 보이는 흰색 공간은 공간이 아니며 하얀색이 칠해진 진 형태입니다. 이 하얀색은 만다라에서 보기 드문 색이라고 합니다. 이분은 하얀색을 칠할 때 마음이 편안했다고 하였으며 모든 것들을 내려놓는 마음, 빈 마음, 받아들이는 마음을 생각하며 하얀색을 선택하여 칠했다고 합니다. 더 많은 부분에 하얀색을 칠하고 싶었으나 변화가 필요할 것 같아 하늘색을 넣었다고 합니다. 테두리의 원에 칠해진 하늘색과 초록색과 마주 보고 있는 하늘색이 상징하는 바가 큰 것으로 보입니다.
힘찬 기운을 담은 소원 만다라로 새로운 시작을
이 소원만다라 색칠에서 가장 많이 사용된 것이 흰색이었는데 다양한 시각으로 읽어 볼 수 있으나 여기서는 자유로움과 긍정적인 무엇을 추구하고 있는 의미이기도 하지만 그보다도 더 깊게 담고 있는 만다라의 이야기는 어떤 상실감과 후회하는 일을 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분의 이야기를 들어 보고 그런 일이 있었으므로 이런 색이 나오게 되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자신의 감정을 많이 숨기고 표현하지는 못했지만 현실 앞에서 꿋꿋하게 잘 견뎌내고 있음에 감사한 마음이었습니다. 이 흰색이 의미하는 또 하나는 새로운 출발을 상징하며 새로운 일을 시작함에 있어서 적극적이고 도전적이라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본다면 새로운 출발과 새로운 시작을 기약하며 소원하는 바가 이루어 지길 기원하는 이 만다라를 색칠한 의미가 컸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소원 만다라 색칠을 통하여 새로운 시작을 축하하는 의미가 되기도 하며 그 새 출발이 빛날 수 있으리라는 희망의 메시지가 전해지는 듯했습니다. 이 공간에서 함께 하며 이 글을 읽으신 여러분들도 시간을 내시어 위의 소원 만다라를 색칠해 보시면 어떨까요? 원하는 일과 간절함을 담아서 색칠해 보시면서 그 안에서 성공을 위한 다짐과 약속을 해보신다면 우리의 일상이 더욱 힘차지 않을까요? 때때로 우리의 일상이 고달프다 할지라도 기운을 잃지 마시고 늘 새로운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는 에너지를 듬뿍 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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