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로 작고 예쁜 육각 꽃 접시 만들어요 다양한 예술활동을 체험하는 시간을 통해 일상에 새로운 변화를 주고 삶에 활력을 찾아보는 시간으로서 오늘은 한지공예 소품 만들기 수업을 준비했습니다. 오늘은 일대 일로 진행하였던 어르신을 대상으로 활동한 공예활동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제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하는 수업은 다양한 체험을 하실 수 있도록 하는 예술분야의 장르로서 미술과 공예 부분입니다. 그중 한지공예 소품을 만들던 이야기들과 단순히 만드는 것으로 끝나는데 중점을 두지 않고 만들어 가는 과정들을 즐기며 이야기를 나누는데 이 예술활동의 목적이 있습니다. 즉 주어진 1시간이란 시간을 잘 활용하여 그 시간만큼은 정말 행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즐거운 시간이 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시간을 준비합..
오늘도 찾아가는 길이 적힌 주소를 들고 나서는 길 요즈음은 스마트폰 주소 찾기로 어디든 갈 수 있으나 저는 종종 컴퓨터의 도움을 받아 메모를 한 쪽지를 들고 다니는 것을 좋아합니다. 이 날도 가는 길이 촘촘히 적힌 메모지를 들고 어르신 댁을 향해 길을 나섰습니다. 우리가 찾아가는 길은 보통 1시간 30분가량 걸리는 곳들이지요. 제가 만난 분은 많이 아프신 분이었고 일주일에 한 번씩 만나서 한 시간 동안 그림을 그리며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었는데 다행스럽게도 이 시간들을 몹시 즐거워하셨고 이 시간들을 잘 보내고 싶은 마음에 진통제까지 드시며 그림 그리는 시간을 기다리셨던 것이 생각납니다. 그렇게 어르신께서는 몇 년 남지 않은 삶의 시간들을 잘 준비하고 계셨습니다. 어느 날 제가 여쭈어 보았습니다. 가장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