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가지의 만다라 도안중 하나를 선택해서 칠하기 새 학기를 앞둔 아이들의 모습은 들떠 있습니다. 2월의 봄 방학이 끝나면 아이들은 한 학년씩 올라간다는 설렘에 이런저런 이야기들로 시끌시끌, 어수선한 분위기를 뚫고 들어갔던 저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떻게 하면 이 아이들을 조용하게 집중시킬 수 있을까 였습니다. 여러 곳을 다니며 다양한 지역에서 어린이들을 만나 미술 등의 다양한 수업을 하고 있는데, 오늘 만나는 아이들 중에 여러 명은 제게 늘 큰 숙제를 던져주고 있습니다. 칠판에 오늘의 수업 주제를 적어보며 이 아이들에게 유익하고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오늘의 시간을 시작해 보았습니다. 준비물을 가져오게 한 후 오늘의 미술활동으로 원형의 도안을 골라서 마음을 표현해 보는 시간이라고 소개하였습니다..
오늘 하루 나의 마음을 챙겨보는 시간 오늘도 긴긴 하루가 지났고 우리들은 각자의 삶에서 또 하루를 살아냈습니다. 코로나19로 지친 수많은 사람들에게는 하루하루를 견뎌내었다는 표현이 맞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우리는 2022년도의 새해를 맞이하였고 새해에는 다방면에서 좀 더 나은 세상이 되길 바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바람이 이루어지기를 기원하며 오늘도 우리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보고자 합니다. 위에 개구리가족 만다라 그림이 있는데, 개구리 그림이 그려진 도안에 색칠을 한 것입니다. 그림을 잠시 집중하여 바라본 후에 색칠한 것으로서 이야기를 쓰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러므로 색칠하기 전 그림을 보고 연상되는 사람을 생각해 보고, 어떠한 상황인지, 무엇을 하고 있는 것인지, 어디에 있는 것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