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파스로 쓱쓱~ 그린 후 물감으로 덧칠해서 그렸어요 오늘은 크레파스와 색연필로 상상의 그림을 그린 후 수채화물감을 사용해서 덧칠하여 재미있는 효과를 나타내는 미술놀이를 하였습니다. 수채화물감이나 다양한 물감을 사용하는 시간을 어린이들도 무척이나 좋아합니다. 물감을 사용하는 날은 뒷정리시간이 더 많이 걸리기도 하고 준비하는 과정도 번거롭지만 학기 중에 여러 차례 진행하고 있어요. 오늘 그림의 주제는 정해 주지 않았습니다. 각자 상상하여 표현하기로 했는데 4월의 봄 을 맞이하여 봄의 풍경을 많이 그렸어요. 이 날은 봄비가 내리고 있었으므로 제가 하는 과정을 설명할 때는 비 오는 풍경을 그렸는데, 아이들은 거의 다 밝고 화창한 봄날을 스케치북에 담아냈습니다. 위의 사진의 아동은 맑은 하늘과 산, 나무, 꽃을..
안녕하세요? 오늘은 즐거운 물감놀이 시간입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물감놀이 시간을 마련하였습니다. 종이 위에 간단한 그림을 그린 후 물감을 쭉-쭉 많이 짜낸 후 종이를 덮어 찍어내는 추상 데칼코마니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이 작업을 위한 준비물로는 수채화물감과 붓, A4 크기의 색도화지, 물통, 티슈, 휴지, 그리고 신문지 등 깔판입니다. 이 작업을 위해서 아이들의 옷을 점검해 주어야 해요. 물감을 다루는 일이므로 토시가 없더라도 옷소매를 걷고 하도록 지도해 주어야 합니다. 종이를 선택해서 가져가는 것과, 신문지를 깔고 믈통에 물을 받아오는 것은 아이들이 스스로 해보도록 했어요. 또래 친구들하고 같이 미술활동을 위한 준비를 하는 과정도 교육적으로 필요할 것 같아 자발적으로 하게 했는데 제법 잘했습니..
오늘도 찾아가는 길이 적힌 주소를 들고 나서는 길 요즈음은 스마트폰 주소 찾기로 어디든 갈 수 있으나 저는 종종 컴퓨터의 도움을 받아 메모를 한 쪽지를 들고 다니는 것을 좋아합니다. 이 날도 가는 길이 촘촘히 적힌 메모지를 들고 어르신 댁을 향해 길을 나섰습니다. 우리가 찾아가는 길은 보통 1시간 30분가량 걸리는 곳들이지요. 제가 만난 분은 많이 아프신 분이었고 일주일에 한 번씩 만나서 한 시간 동안 그림을 그리며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었는데 다행스럽게도 이 시간들을 몹시 즐거워하셨고 이 시간들을 잘 보내고 싶은 마음에 진통제까지 드시며 그림 그리는 시간을 기다리셨던 것이 생각납니다. 그렇게 어르신께서는 몇 년 남지 않은 삶의 시간들을 잘 준비하고 계셨습니다. 어느 날 제가 여쭈어 보았습니다. 가장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