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다라를 색칠하는 시간, 소중한 치유의 시간이 되고 우리는 가족 중 누군가가 자신이 생각하지도 못했던 상처를 당하거나 견디기 힘든 아픔을 겪을 때 나의 일처럼 힘들고 아픈 시간들을 보내게 됩니다. 사람들은 말을 합니다. 우리에게 이런 일들이 있으리라고 상상도 해보지 않았다고 말을 합니다. 또한 몸이 아플 때도 중병을 앓게 될 때도 많은 사람들은 말을 합니다. 나에게 이런일이 있으리라 생각도 못했었다고. 우리에게 이런 일이 있을 줄 몰랐다고요. 이렇게 말을 할 수밖에 없는 일들이 많은 세상을 우리는 살아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현대문명의 발달이 극에 치닫고 있으나 우리의 생활 이면을 들여다보면 삭막하고 참으로 팍팍하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런 이야기를 시작으로 만다라 색칠하며 힐링의 시간을 마련해 보는..
오늘은 비 오는 날의 풍경을 그려보기로 해요 오늘은 정해진 수업 계획서에 따라서 비 오는 풍경을 그려보는 시간 었습니다. 마침 수업시간인 이 날은 날씨가 끄물끄물해서 비 오는 풍경을 그리는 것이 안성맞춤인 것 같았습니다. 이 수업을 진행하기 위한 준비물로는 다양한 색의 색도화지 A4 크기와, 색칠 도구, 가위, 풀을 준비하고 그리는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수업시간이 되면 똘똘한 눈망울로 늘 물어보곤 하지요. '오늘은 무엇을 해요?'라고 말입니다. 물론 교실 내부에는 수업 시간표가 붙여져 있지만 호기심에 늘 다시 물어보곤 합니다. 수업 전 미술도구와 준비물들을 잘 준비하였는지 점검하고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후에 수업 관련한 내용과 그 과정들을 간단히 설명해 준 후 실습에 들어갑니다. 비 오는 날에 해..
머리로만 생각하지 말고 마음으로 표현하고 그려봅시다 우리는 이 세상이라는 공간에 태어 나는 순간부터 부모님의 보호 안에서 살아가고 성장하며 가족이라는 관계안에서 살아가게 됩니다. 그 자족 관계라는 형태가 또 다른 모습으로 형성되어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도 있을 것입니다. 때론 형제자매들과 함께 살아가며 사회성과 관계를 배우고 익히며 살아가게 됩니다. 이것은 자연스럽게 무의식적으로 답습되는 과정일 수도 있습니다. 가족이라는 구성원 안에서 나는 어떤 위치에서 살아가고 있는지를 알아보겠습니다. 우리가 미술치료적 입장에서 미술작업을 할 때 중요한 것은 머리로 작업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하는 것입니다. 머리로 하는 그림은 구구절절 설명이 많으며 구체적인 대상을 표현하고, 형태 색 소재 등에 대하여 왜 그렇게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