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일러스트레이션에 대하여 패션일러스트레이션은 과거에 잡지나 모드 지를 장식했던 시각적인 요소로서 작가적이며 개성적인 패션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수단으로 하나의 예술의 영역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패션 일러스트레이션은 대중의 욕구를 파악하는 동시에 생략과 강조 등의 역동적인 표현 양식을 통하여 작가만의 특유한 언어를 통해 패션의 시각적인 요소를 제시하여 주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종종 다루게 될 패션 일러스트레이션의 기능에 대하여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일단, 패션일러스트레이션은 기록적인 기능을 지니고 있다는 것이지요. 시대마다 고유한 특징이나 진실을 보여주는 기록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며 그다음으로는 패션의 메세지를 전달하는 기능적인 면이 있다는 것입니다. 패션 일러스트레이션은..
패션 일러스트 드로잉 패션 일러스트레이션은 의상 제작을 위한 목표로 그려지는 것으로서의 그림이기도 하지만 예술적 표현 영역으로서 그려지는 그림이기도 합니다. 미술에서의 정통 회화적인 그림에서의 인물화나 인체 구조를 표현하는 것과 패션의 영역에서 표현되는 인물의 구조와 인체의 구조를 표현하는 것에는 큰 차이점이 있습니다. 위의 패션 일러스트는 금속이라는 동판 위에 표현된 것으로서 제가 패션디자인을 전공하여 공부할 즈음에 제작되었고 개인전을 하였던 작품 중 하나입니다. 위의 작품을 중심으로 패션 일러스트 작업을 위하여 진행 되었던 과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 50x50cm 크기의 종이를 준비하여 표현하고자 하는 그림에 대하여 스케치를 진행합니다. 이렇게 밑그림을 그리기 위해서는 무엇을 표현할 것인..
꼬불 꼬불 그 언덕을 넘고 넘어 찾아간 곳 이날도 저는 어르신을 만나러 갔습니다. 가는 길을 빽빽하게 써 놓은 메모지를 손에 들고 길을 나섰습니다. 긴 시간 버스를 타고 도 갈아타고 정류소에 내리면 이제부터는 길 찾기가 시작되었습니다. 길 주소가 표시되어 있는 이정표를 보고 찾아가는 것도 숨바꼭질하는 것처럼, 찾기 어려운 곳에 자리 잡고 있는 집들이 많이 있었어요. 길고 긴 언덕을 올라가서 이젠 이곳일까? 하고 골목을 들어서면 아니었고 또 이곳일까? 하고 들어가면 또 아니고... 이렇게 집을 찾는 숨바꼭질 시간이 끝나고 나면 저는 기진맥진되어 있었습니다. 힘을 내서 어르신께 반갑게 인사를 하고 들어가면서 저의 초상화 그리기 미술활동은 시작되었습니다. 제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하는 미술활동을 7년 정도 하..
펜타클 4번 여러분 그동안 잘 지내셨나요? 오늘의 데일리 카드는 동전 4번입니다. 이 마이너 카드인 동전 4번을 중심으로 타로카드가 전해 주는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한 남자의 머리 위에 돈이 올려져 있으며 가슴 중앙에도 펜타클을 안고 있습니다. 또한 발아래에도 펜타클이 하나씩 있습니다. 전체적인 키워드는 소유욕과 욕심이 많음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물질에 대한 강한 집착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역방향으로는 돈에 대하여 불편한 마음으로 불안, 걱정의 마음이 있다는 것입니다. 요즈음 같이 힘든 상황에서 돈에 대한 걱정 없이 사는 분들이 얼마나 있을까요? 돈이 나갈 일은 많지만 들어 올 곳은 정해져 있는 현실에서 돈은 우리의 일상을 쥐락펴락합니다. 살아가는 과정에서 행복을 좌우하는 것은 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