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뭐해요? 이런~거 앙증맞고 귀여운 아이들이 쪼르르 몰려와서 오늘은 뭐하냐고 질문을 합니다. 완성된 견본을 보여주자 우와~펭수다 펭수!! 하며 좋아합니다. 아이들은 자기들이 잘 알고 있는 것을 할 때 자신감이 상승되고 즐거움이 배거 되는 것 같아요. 오늘은 펭수 그리기를 위해 도안을 준비했고, 색칠한 후 오리는 작업을 진행했어요. 성장하는 아이들에게 가위를 사용하는 시간은 중요합니다. 조심스럽게 가위를 다루는 연습도 해보고 아직은 가위질하기에 서툴지만, 소근육 활동으로 뇌 발달에도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있듯이 가위를 사용하는 미술활동은 여러 가지로 중요합니다. 이 작업을 위한 준비물은 캐릭터도안, 색상지, 가위, 풀, 사인펜과 색연필입니다. 아이들은 펭수 캐릭터에 색칠을 하고 오린 후 자신이 ..
노란빛 개나리꽃 종이 접기와 꽃 그리기 꽃샘추위가 주변을 맴돌고 있어요. 그래도 낮동안에는 따뜻하고 포근한 날씨가 봄이 오는 인사를 하고 있는 듯합니다. 봄이 오는 길목에서 봄의 꽃인 개나리 종이 접기를 준비해 보았습니다. 화사하고 노란 예쁜 개나리꽃을 접어보고 그림을 그리면서 아이들의 새 학기의 시작에 힘을 불어넣어주고자 했습니다. 개나리꽃 종이접기를 순서대로 함께 진행하였는데 이 시간이 좀 길게 걸렸습니다. 저학년 아이들에게는 조금 어렵게 느껴지는 과정이었지만 모든 어린이들이 함께 진도를 맞추어 가며 진행하였습니다. 색종이 접기로 꽃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상상하여 개나리 꽃나무를 그리고 풍경을 그려보므로 계절을 느껴보도록 하는데 오늘 미술수업의 핵심이었습니다. 어린이들이 표현한 개나리꽃 풍경 그림..
하트 모양의 원목에 칼라클레이로 색을 입혔어요 오늘은 창의적 미술활동으로 폼 클레이를 이용하여 하트방문걸이 소품을 만들었어요. 화사하고 예쁜 색들이 우리의 마음에 기쁨을 선사해 주는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정성껏 만든 벽걸이 장신구를 보시고 힐링의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아름다운 작품을 보는 것, 그리고 예쁜 색들을 보는 것도 우리 삶에 신선한 기쁨을 줍니다. 아이들이 만든 작품에는 남다른 밝은 기운의 에너지가 있어요. 만드는 과정을 보는 것도 큰 즐거움이지만 완성된 작품을 통해서 전달되는 순수한 에너지는 어른들에게 동심의 맑은 기운을 줍니다. 이런 맑고 순수한 에너지를 듬뿍 받아가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오늘 아이들의 작업 과정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하트원목과 함께 1인당 1개씩 풍성하게 담긴 칼라클레이..
우리들의 즐거운 미술시간, 고양이를 선으로 표현하기 오늘은 돌봄 교실 어린이들과 함께 고양이를 선으로만 그려보는 시간을 마련하였습니다. 선으로 어떻게 표현하면 좋을지 함께 이야기를 해보았어요. 아이들의 눈망울이 초롱초롱합니다. 칠판을 이용하여 다양한 선을 그려 보며 설명을 해주었는데 우와~하며 환호성이 나오기도 합니다. 직선, 곡선, 사선, 파선 등 무수히 많은 선들이 있는데 그중에 각자 어떤 선들을 이용하여 상상의 나래를 펼쳐 보일 것인지 생각해 보았어요. 그리고 그 선들을 이용해서 어떻게 배경을 표현해 볼지 제가 칠판에 그리며 설명을 해 준 후 각자 그리는 시간에 들어갔습니다. 우선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재료들을 준비해 놓고 각자 가져가도록 해주었습니다. 오늘은 두꺼운 도화지 A4 크기와, 색연필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