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라클레이로 무지개가 있는 풍경 상상해서 만들기 여러분들 안녕하세요? 오늘은 칼라클레이를 사용해서 무지개가 있는 풍경을 상상하여 만들고 꾸미는 작업을 진행했어요. 제가 준비한 수업은 무지개와 구름과 새를 만드는 것이었는데, 어린이들이 질문을 하더라고요~ "꼭 무지개와 구름과 새만 만들어야 해요?" 라구요. 그래서 어린이들이 상상의 날개를 펼쳐보도록 자유롭게 해 보라고 했습니다. 마음껏 자유롭게, 재미있게 해 보라고 하면 늘 상상하지도 못했던 놀라운 작품들이 만들어지는 것을 봅니다. 위의 사진은 1학년 어린이가 만든 무지개와 꽃입니다. 좌측에는 하트도 만들어 붙였네요. 아래로 동그란 뭉게 구름 두 개가 놓여 있습니다. 아이들은 빨강과 노랑을 섞어서 주황을 만들었고, 주황에 흰색을 섞어 핑크색을 만들며 즐겁..
부담 없이 만들고 즐기는 칼라클레이 이곳 부산도 어제는 봄 비가 내렸습니다. 이렇게 어느덧 시간은 흐르고 흘러 이젠 봄의 문턱 앞에 서 있네요. 오늘은 화사한 해바라기 꽃 만들기를 해보았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재료들이 있으므로 각자 하고 싶은 재료들을 선택해서 칼라클레이 작업을 진행하도록 했어요. 설레고 어수선한 분위기는 이제 안정으로 찾았네요. 학교 돌봄 교실에서 만나는 아이들의 모습에서도 이젠 처음 만난 친구들, 선생님들과도 익숙해져 안정적인 느낌이 드는 시간입니다. 이렇게 모든 것들이 제 자리를 잡았고 평온해졌습니다. 오늘 칼라클레이 시간에는 새로운 어린이들을 만나는 시간이에요~ 책상 앞에는 칼라클레이 만들 때 도움이 되는 도구들과 하트 모양의 방문걸이, 캔버스, 그리고 해바라기 꽃 만들기 위한 재..
만다라 색종이 작업으로 어린이들의 마음 읽어주기 그동안 우리는 너무 오랜 시간 마스크를 쓰고 살아왔습니다. 웃어도 웃는 모습을 볼 수 없는 현실, 말하는 입을 볼 수 없다는 답답함이 언제부턴가 익숙해진 듯합니다. 그러나 저는 아이들을 만나 미술활동을 할 때마다 아이들의 모습이 안쓰러워요. 특히 저학년 어린이들의 경우엔 무슨 말을 하는지 잘 들리지 않아 답답할 때도 있지요. 그러다 보니 시행착오도 많은 것 같습니다. 오늘은 알록달한 색종이를 이용해서 원형 안에 만다라 작업을 진행해 보기로 했습니다. 아이들의 마음을 표현해 보고 그 이야기를 들어보기 위한 시간이었지요. 색지도 각자 선택해 보도록 하고, 색종이는 양면 색종이를 준비하여 자신이 원하는 색으로 3장씩 선택하도록 했어요. 그 외에 준비물로는 가위,..
각자 색을 선택해서 이름표를 만들었어요 새 학기를 맞이한 후 처음 칼라클레이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자신의 이름 석자를 예쁘게 디자인해서 만든 후 배경판에 붙여 완성하는 작업입니다. 이 작업을 통해서 어린이들이 자신의 이름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갖고 자존감향상에 도움을 줄수 있으므로 새 학기에는 한 번씩 이 작업을 진행합니다. 칼라클레이 색상을 풍성하게 준비해 놓으면 아이들이 골라쓰는 재미가 있어요. 풍부한 재료들은 아이들이 작업을 진행하는 즐거움을 더해주며 보다 더 창의적인 작품 활동을 할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됩니다. 오늘 자신의 이름을 디자인하여 만드는 과정들은 간단하게 설명한 후 직접 간단하게 하는 방법들을 보여준 후 어린이들의 칼라클레이 창작 활동은 시작됩니다. 이 작업에서 제일 먼저 할 것은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