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로 작고 예쁜 육각 꽃 접시 만들어요 다양한 예술활동을 체험하는 시간을 통해 일상에 새로운 변화를 주고 삶에 활력을 찾아보는 시간으로서 오늘은 한지공예 소품 만들기 수업을 준비했습니다. 오늘은 일대 일로 진행하였던 어르신을 대상으로 활동한 공예활동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제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하는 수업은 다양한 체험을 하실 수 있도록 하는 예술분야의 장르로서 미술과 공예 부분입니다. 그중 한지공예 소품을 만들던 이야기들과 단순히 만드는 것으로 끝나는데 중점을 두지 않고 만들어 가는 과정들을 즐기며 이야기를 나누는데 이 예술활동의 목적이 있습니다. 즉 주어진 1시간이란 시간을 잘 활용하여 그 시간만큼은 정말 행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즐거운 시간이 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시간을 준비합..
오늘도 찾아가는 길이 적힌 주소를 들고 나서는 길 요즈음은 스마트폰 주소 찾기로 어디든 갈 수 있으나 저는 종종 컴퓨터의 도움을 받아 메모를 한 쪽지를 들고 다니는 것을 좋아합니다. 이 날도 가는 길이 촘촘히 적힌 메모지를 들고 어르신 댁을 향해 길을 나섰습니다. 우리가 찾아가는 길은 보통 1시간 30분가량 걸리는 곳들이지요. 제가 만난 분은 많이 아프신 분이었고 일주일에 한 번씩 만나서 한 시간 동안 그림을 그리며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었는데 다행스럽게도 이 시간들을 몹시 즐거워하셨고 이 시간들을 잘 보내고 싶은 마음에 진통제까지 드시며 그림 그리는 시간을 기다리셨던 것이 생각납니다. 그렇게 어르신께서는 몇 년 남지 않은 삶의 시간들을 잘 준비하고 계셨습니다. 어느 날 제가 여쭈어 보았습니다. 가장 하고..
4가지의 만다라 도안중 하나를 선택해서 칠하기 새 학기를 앞둔 아이들의 모습은 들떠 있습니다. 2월의 봄 방학이 끝나면 아이들은 한 학년씩 올라간다는 설렘에 이런저런 이야기들로 시끌시끌, 어수선한 분위기를 뚫고 들어갔던 저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떻게 하면 이 아이들을 조용하게 집중시킬 수 있을까 였습니다. 여러 곳을 다니며 다양한 지역에서 어린이들을 만나 미술 등의 다양한 수업을 하고 있는데, 오늘 만나는 아이들 중에 여러 명은 제게 늘 큰 숙제를 던져주고 있습니다. 칠판에 오늘의 수업 주제를 적어보며 이 아이들에게 유익하고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오늘의 시간을 시작해 보았습니다. 준비물을 가져오게 한 후 오늘의 미술활동으로 원형의 도안을 골라서 마음을 표현해 보는 시간이라고 소개하였습니다..
즐거운 미술시간, 오늘은 어떤 체험을 해볼까요? 돌봄 교실 어린이들을 위한 그리기 시간이 되었습니다. 어린이 미술시간에는 매주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연구하며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기 분야, 만들기의 다양한 영역, 창작활동 등 그 장르가 매우 다양합니다. 이 시간에는 될 수 있으면 어린이들이 즐겁게 재미있게 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그림을 그리거나 다양한 조형 활동을 할 경우에 너무 많은 것들을 가르치기보다는 그 연령대에서 수용할 수 있는 영역만큼을 간단하게 요약해서 지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아이들에게 작업 가정 등을 설명할 때 어른들이 사용하는 언어가 아니라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말로 바꾸어 지도하는 것은 너무도 중요한 일입니다. 그렇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