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념무상으로 그림 그리는 만다라 여행 만다라 그림을 그린다는 것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할 필요는 없습니다. 때로는 아무 생각 없이 멍 한 시간을 보낼 때 그저 종이 한 장에 연필로 그려 보아도 좋습니다. 꼭 색칠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림을 그린다는 것 그리고 만다라 그리기 여행을 하는 시간 여행에서 때로는 정해진 규칙이라는 것을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위의 만다라는 연필로 그린 후 그날의 감정과 느낌을 글로 써 놓았던 것으로 마음이 통하는 날 색칠을 해본 것입니다. 우리는 이 날 색칠 도구가 마음에 들지 않아서 마음에 불편함이 있었으나 색칠 도구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것은 어쩌면 불편한 마음이 아닐까 하며 있는 도구를 활용하는 여유를 가져야 된다는 이야기를 나누며 만다라에 칠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뜻하는 바가 이루어지길 바라며 그리는 만다라 어느 날 스멀스멀 다가온 어둠의 그림자가 있었습니다. 그림자가 암시하는 바를 직감하기까지 그리 오래 걸리지는 않았지만 어두움의 그늘을 물리치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필요했는데 그 기간을 우리는 인고의 시간이라고 표현합니다. 어쩌면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어두움의 그림자는 계속 따라다닐 수 있으나 그 크기에 따라서 우리가 감당해야 할 몫이 달라지겠지요. 그림자란 어떤 사건일 수도 있고, 그에 따르는 고민이나 걱정들입니다. 또는 소소하게 일어나는 분노의 마음이나 불안 초초함 일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종종 주변에서 다양한 일들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습니다. 어쩌면 좋은 일로 기뻐 날뛰는 일들을 접하기 어려운 시기를 살아가고 있는 탓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코로나 1..

창의적 조형활동 나무 그리기, 재료 준비 창의적인 조형활동 미술시간을 위해서는 다양한 재료를 준비해야 합니다. 갑자기 급하게 준비할 수 없는 것들도 있으므로 미리 준비할 수 있는 마음과 노력이 필요한 것이 조형활동인 것 같습니다. 오늘은 몇 달 전부터 책갈피에 끼워 말려 놓았던 낙엽이 빛을 발하는 날입니다. 이 낙엽을 활용하여 다양한 수업을 진행하였는데 지난 두 달 동안 100여 명의 아동들에게 이 수업을 진행하였는데 저는 2,000여 개의 낙엽을 미리 준비해 놓아야 했습니다. 창의적 미술활동 시간을 위해서는 이런 수고로움이 동반되는 만큼 아이들에게 더 적극적으로 수업 내용을 전달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 시간에는 조형활동을 위하여 필요한 재료 준비물을 소개와 진행과정 그 효과에 대해 함께 나누는 시간..

WZT발테그 묘화 그리기 발테그 묘화는 미술심리 상담에서 투사도구로 사용되는 프로그램 중 하나입니다. 발테그 묘화그리기는 A4 종이에 8칸의 주어진 테두리 칸 안에 그림을 그리는 것으로 각 각의 칸 안에는 아주 작고 간단한 상징적인 그림들이 그려져 있으며 그 상징적인 작은 그림들을 보고 연상되는 이미지들을 그리는 것입니다. 무엇을 그릴지, 크기는 어느정도 인지 등등의 질문이 있을 수 있는데 여기서 그림을 그리는 것에는 정답이 없으므로 자유롭게 시작하면 된다는 것입니다 그림을 그려 나가는 순서도 그대로 할 필요는 없으나 그린 순서를 번호로 기록해 놓아야 합니다. 위의 사진을 보면 숫자가 보이듯이 그림을 그린 순서를 연필로 메모해 놓거나 자신만 아는 방식으로 표시해 두어도 됩니다. 이곳에 그려진 상징 적인 ..